맷 데이비슨 (Matt Davidson)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애드리안 벨트레의 은퇴와 쥬릭슨 프로파의 트래이드로 인해서 3루수쪽에 공백이 생긴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겨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논텐더가 된 맷 데이비슨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과거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뛸 당시에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뛰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던 맷 데이비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진정한 3루수 보강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물론 장타력만큼은 3루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만....

 

맷 데이비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20113

 

팬그래프등 여러가지 분석 사이트들을 찾아봐도 맷 데이비슨의 3루수 수비는 평균이하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3루수 보강을 원한다면 다른 수비가 좋은 3루수 자원도 함께 영입해서 경기후반에 대수비로 활용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얀게르비스 솔라테가 더 현실적인 3루수 자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방망이 능력은 맷 데이비슨보다 떨어질 수도 있지만 수비적인 다양성등을 고려하면...이게 더 좋은 방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맷 데이비슨의 경우 지명타자로 뛸 수 있는 아메리칸리그팀과 계약을 맺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으로 보이는데....2019년에 진지하게 투수 알바를 할 생각이 있다면 오프너 전략을 자주 활용을 하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파워를 갖춘 우타자를 찾고 있는 것도 맞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