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코빈과 네이선 이볼디가 새로운 소속팀을 찾으면서 시장에 남아있는 FA 선발투수중에서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댈러스 카이클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물론 소스가 보스턴 글로브의 닉 카파도이기 때문에 신뢰성은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일단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에인젤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3개팀이 모두 선발투수를 보강하는데 관심이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어느팀과 계약을 맺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인데....글쎄요. 댈러스 카이클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원하는 금액을 제시할 구단은 없어 보이는데....
댈러스 카이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069
루머에 따르면 평균 연봉 2000만달러가 넘는 5~6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댈러스 카이클인데......현재까지 계약을 확정짓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런 계약을 해줄팀은 아마도 없는 느낌입니다. 3개팀중에서 선발투수가 가장 필요한 구단은 밀워키 브루어스로 보이는데..밀워키 브루어스는 자금력이 도저히 불가능한 팀으로 보이고..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그동안 스캇 보라스 고객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왔던 구단이지만 최근 사실상 리빌딩을 선택한 구단이기 때문에 댈러스 카이클과 같은 많은 돈이 필요한 FA 선수의 영입이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LA 에인젤스의 경우 올해 벌써 맷 하비와 트레버 케이힐이라는 두명의 선발투수를 보강한 상황인데...댈러스 카이클을 영입할 금전적인 여유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좌완 투수를 찾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관심을 갖고 있을것으로 보이는데...이름이 거론이 되지 않는 것은 좀 흥미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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