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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카이클 (Dallas Keuchel)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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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외로운 1선발 투수에서 현재는 3선발 투수가 댈라스 카이클은 유망주시절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선수지만 투심을 익히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로 성장할 선수입니다. 물론 사이영상을 받았던 2015년 이후에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생각보다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해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7경기에 등판한 댈러스 카이클은 1승 5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부담감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댈러스 카이클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0529


오클라호마주 출신의 댈러스 카이클은 1988년생으로 6피트 3인치, 20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고교를 졸업할때는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아칸사스 대학 (고교팀에서는 야구와 풋볼을 진행하였는데 풋볼 쿼터백으로 대학팀들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고 합니다.)에서 무난한 3년을 보낸 이후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대학 성적 자체가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대학 3학년때 선발투수로 108.0이닝을 던지면서 3.9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5.7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2.67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8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종종 91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련된 피칭을 하고 있는 선수로 직구는 좋은 싱커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좋은 로케이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겨우 평균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승부근성을 갖고 있으며 마운드에서 강한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4선발이 될 수 있는 실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에서는 4-5라운드 지명을 받을것 같다고 합니다. 실제 드래프트에서는 7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5만달러에 계약을 하였습니다. 프로에서 슬라이더를 추가한 댈러스 카이클은 2010년을 A+팀과 AA팀에서 뛰었는데 무려 174.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삼진을 잡지는 못했지만 9이닝당 2개가 되지 않는 볼넷을 허용하는 인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대학시절에 보여주었던 구속을 잃었다는 점인데 직구가 83-86마일에서 형성이되었다고 합니다.싱커성 직구와 평균이상의 체인지업, 겨우 평균적인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댈러스 카이클의 구속이 돌아올 경우에 메이저리그에서 4-5선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2011년에 AA팀과 AAA팀에서 뛰면서 163.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여전히 직구 구속은 84-87마일로 대학시절보다 느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이하게 싱커볼을 던지는 좌완투수였고 솔리드한 체인지업을 갖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덕 데이비스와 같은 좌완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을 AAA팀에서 시작한 댈러스 카이클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17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2년에는 구속이 약간 개선이 되어서 84~89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댈러스 카이클은 2013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5선발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였고 6승 10패 평균자책점 5.15로 시즌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 휴스턴 구단이 원했던 것처럼 싱커의 구속이 1마일정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으며 커브볼을 포기하고 싱커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구종을 단순화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으며 탁월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솔리드한 수비력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댈러스 카이클은 2014-2015-2016년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5년에는 33경기에 등판해서 232이닝을 던지는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었는데 이후 2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것을 보면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2017년에는 건강하게 등판한 경기에서는 2.90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댈러스 카이클의 구종: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심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구속 자체가 인상적인 선수는 아닙니다. 평균 90마일의 포심과 투심을 던지고 있는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질수 있는 인상적인 컨트롤 능력과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 80마일 언저리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근처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공에 대한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솔리드한 구종이지만 투심과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를 상대하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댈러스 카이클의 연봉:

댈러스 카이클은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2018년에 132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5년 시즌을 반복할 수 있다면 연봉 3000만달러짜리 선수가 되겠지만 아쉽게도...시즌 초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부상으로 인해서 이닝 소화력이 떨어진 것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올시즌 건강하게 180이닝이상을 소화할 수 있다면 4-5년짜리 계약은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적으로 휴스턴에 잔류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이는데...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잡을 수 있는 자금력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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