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브렛 앤더슨 (Brett Anders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6. 23:51

본문

반응형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인 브렛 앤더슨은 2015년과 2016년에 LA다저스 조직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건강할때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지만...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로 200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던진 이닝이 겨우 747이닝 밖에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심지어 선발투수입니다. 하지만 건강할때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많은 기회를 얻고 있는 선수입니다. (성적을 찾아보니 2009년과 2015년만 메이저리그 규정이닝 이상을 피칭하였습니다.) 2016-2017년에 건강 대문에 마운드에서 제대로 던지지 못한 브렛 앤더슨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친정팀으로 돌아왔고 5월초에 한경기 등판해서 6.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워낙 유리몸인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선수입니다.




브렛 앤더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8819


브렛 앤더슨은 어린시절부터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아버지가 대학의 투수코치로 유명한 프랭크 앤더슨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세련된 피칭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고교 3학년때 청소년 대표팀으로 활약을 한 브렛 앤더슨은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후보로 거론이 되었지만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운동능력을 비롯한 몇가지 부정적인 시선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결국 2라운드 지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투구폼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수비능력에 문제가 있으며 성장 포텐셜에 한계가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고교생 선수중에서는 가장 커맨드가 좋은 선수로 89-91마일 수준의 직구를 스트라이크존 구석 구석에 던지고 있으며 78-83마일의 솔리드한 커브볼과 세련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브렛 앤더슨은 9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06년은 교육리그에서 뛴 브렛 앤더슨은 2007년을 A팀과 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세련된 제구력과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최고의 좌완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평균적인 직구와 평균이상의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나이에 비해서 매우 세련된 선수라고 합니다. 투구폼도 잘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래에 3-4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해 겨울에 댄 하렌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with OFs Carlos Gonzalez and Aaron Cunningham, 1B V. Chris Carter and LHPs Dana Eveland and Greg Smith to Athletics for RHPs Dan Haren and Connor Robertson


(여기 포함이 된 카를로스 곤잘레스는 현재 콜로라도의 외야수인 카를로스 곤잘레스이며 다나 이블랜드는 한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그 이블랜드입니다.)


2008년을 A+팀과 AA팀에서 뛴 브렛 앤더슨은 105이닝을 던지면서 개선된 직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0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전체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08년에는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이 되어서 동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3-4위전의 선발투수였습니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최고 94마일의 포심을 던지기 시작하였으며 88-92마일의 투심을 섞어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70마일 중후반의 커브볼은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80마일 초중반의 슬라이더도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종종 플러스 구종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체중관리가 되면서 구위가 좋아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 로테이션에합류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09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브렛 앤더슨은 오클랜드의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었고 좋은 피칭을 하면서 올해의 신인 6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비슷한 나이, 동일한 좌완투수, 빠른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클레이튼 커쇼의 라이벌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0년부터 브렛 앤더슨의 커리어는 부상으로 인해서 엉망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깨부상, 등부상, 토미 존 수술등이 겹치면서 2013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에도 손가락 골절과 등통증으로 겨우 8게임 등판에 그쳤지만 8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년에 LA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고 2016년에는 무려 15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 오클랜드 출신인 다저스 단장의 삽질.)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역시나 부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2015년 이후로 2년간 부상으로 고전했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브렛 앤더슨의 구종:

유망주시절보다 구속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평균 92마일의 포심, 평균 91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직구만큼 많은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슬라이더는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싱커성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투수지만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과 70마일 중반의 커브볼도 던지는 투수입니다. 다저스시절에는 상당히 인상적인 땅볼 유도비율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기억을 합니다. 


브렛 앤더슨의 연봉: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3월달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로 켄달 그래이브먼이 부진하면서 5월초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된 선수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이며 선발출전한 경기수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6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9번의 선발 등판을 한다면 총 10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이런 좋은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