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들

 

룰 5 드래프트에서 보유 선수를 잃기 싫다면 미국시간으로 11월 20일까지 40인 로스터에 등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늘 많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다저스도 다양한 포지션의 유망주들을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부분 2014년 계약한 해외 유망주와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대졸 선수입니다.

 

1루수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
다저스에서 포지션이 없고 2019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하였지만 방망이 재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시도한다면 포함이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1루수 맷 비티 (Matt Beaty)
에드윈 리오스보다는 다양한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지만 역시나 확실한 수비 포지션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컨텍과 선구안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리오스처럼 트래이드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불펜투수 조쉬 스보츠 (Josh Sborz)
선발로 뛰는 동안에는 부진하였지만 불펜으로 다시 돌아간 이후에는 개선된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로스터에 합류하였습니다. 슬라이더의 각도만 회복할 수 있다면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올해 불펜으로 최고 97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선발투수 야디어 알바레즈 (Yadier Alvarez)
3200만달러의 큰 돈을 투자해서 영입한 선수로 여전히 돈값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좋을때는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번 더 속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년에는 좀 사람이 될려나...

 

포수 케이버트 루이스 (Keibert Ruiz)
1998년생으로 얼마전에 만 20살이 된 선수인데 40인 로스터에 합류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을지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갖고 있는 재능은 메이저리그 주전 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저스가 딱 한명만 40인 로스터에 합류시켜야 하는 상황이 왔다면 이선수를 추가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