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내야수 알레드미스 디아즈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유격수로 뛴 선수로 2017년에는 많이 부진하였지만 2018년에는 2016년의 성공적인 모습을 어느정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알레드미스 디아즈는 0.263/0.303/0.453, 18홈런, 5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알레드미스 디아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800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00일인 선수로 2019년에도 2018년과 비슷한 100만달러 수준의 돈을 활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휴스턴 애스트로스에는 카를로스 코레아라는 유격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알레드미스 디아즈를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한 마윈 곤잘레스가 이번 겨울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상황인데..몸값이 너무 높기 때문에 재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는 모양입니다.) 알레드미스 디아즈를 보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미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Lourdes Gurriel Jr.)라는 유격수 자원이 존재하고 마이너리그팀에도 다양한 유격수 자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알레드미스 디아즈를 넘겨주고 유망주를 받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받은 유망주는 트렌트 쏜톤 (Trent Thornton)이라는 우완투수 유망주인데 AAA팀에서 2년간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스캠에서 선발 경쟁을 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렌트 쏜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7732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12-6시 커브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우완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알레드미스 디아즈가 크게 쓸모가 없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이번 겨울에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앞으로 3년은 더 토론토 블룰제이스가 보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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