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맥스 먼시 (Max Muncy)

 

 

 

 

 

 

 

 

오늘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3차전 경기는 연장 18회터진 맥스 먼시의 홈런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2로 매우 힘든 경기가 계속이 되었던 상황에서 강속구 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맥스 먼시가 네이선 이볼디에게 큰 타구를 만들어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홈런으로 연결이 된 공은 90마일까지 커터였습니다.) 다저스 뿐만 아니라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수들도 경기가 길어지면서 힘들었을것 같은데...맥스 먼시 덕분에 양쪽팀 선수들이 휴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맥스 먼시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470
http://ladodgers.tistory.com/19393

 

이전 타석에서도 네이선 이볼디의 커브볼을 잡아당겨서 홈런성 파울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확실히 강속구 투수에게는 맥스 먼시가 강점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먼시는 마지막 타석에서의 홈런을 포함해서 6타수 2안타 2볼넷를 기록하면서 팀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에게 약점이 있는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좌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늘 경기를 봤다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조금 더 꾸준하게 출전을 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경기 후반에 2루수로 뛰면서 큰 수비 실책을 범하지 않은 것도 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월드시리즈 4차전의 선발투수도 아니도 좌완투수일 것으로 맥스 먼시가 선발 1루수로 출전을 시키는 것이 다저스 타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월드시리즈와 같이 큰것 한방으로 승부가 날 수 있는 경기에서는 삼진이 좀 많더라도 맥스 먼시와 같이 큰 것 한방을 쳐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