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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불펜투수인 라이언 브레이저 (Ryan Brasi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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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라이언 브레이저는 1987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지만 2018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선수로 후반기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불펜투수중에 한명입니다. (18년에 33.2이닝을 던지면서 1.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에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뛸 시점과 비교해서 월등하게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에게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불펜투수로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매우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믿을맨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7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라이언 브레이저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782

 

일본프로야구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지만 2018년에 휠씬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후반기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후반기에 라이언 브레이저는 0.179/0.210/0.29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탑 레벨의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홈과 원정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등판을 시켜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보스턴 홈경기에서는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우투수로 우타자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아마도 상대적으로 낮은 팔각도를 갖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0.109/0.131/0.1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도 0.64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좌타자에게도 약점이 있는 투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에서 본격적으로 공을 던지기 시작한 라이언 브레이저는 평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아직 많은 땅볼을 유도하지 못하고 있지만 움직임이 있는 직구입니다. 그리고 85마일의 슬라이더를 직구와 함께 던지고 있는데 2013년과 비교하면 슬라이더의 구속은 감소하였지만 떨어지는 각도는 커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88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직구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경험을 쌓은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9이닝당 볼넷허용이 2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공을 던지기전에는 2013년에 LA 엔젤스 소속으로 7경기에 등판을 한 것이 메이저리그 경험의 전부입니다. 2014년에 수술로 등판하지 못하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서비스 타임으로 계산이 되면서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41일이었습니다. 2017년을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뛴 이후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보스턴과 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확신이 없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자유계약선수로 큰 계약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매해 연봉 조정신청을 통해서 최대한 많은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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