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3루수인 라파엘 데버스 (Rafael Devers)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3루수인 라파엘 데버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은 직후부터 미래 보스턴 레드삭스의 3루수를 책임질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17년 시즌중에 파블로 산도발이 방출이 된 이후에 만 20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마감하였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아쉽게도 2018년에는 보스턴팬들의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3루수로 출전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다행인점은 어깨부상에서 회복을 하면서 장타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1996년생으로 아주 많이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더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부분들이 개선이 될 시간은 충분히 많은 선수입니다.

 

 

 

라파엘 데버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011

 

어깨가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2018년 성적은 2017년과 비교해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분석을 당했다고 볼 수도 있고...) 전반기와 후반기에 모두 좋지 못한 타율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 홈런이 증가하면서 후반기 성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라파엘 데버스는 9월달에 19경기에 출전해서 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 장타율이 0.508였습니다.) 우투좌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투수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투수에게는 솔리드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에게는 0.771의 OPS를 기록하였지만 좌투수에게는 0.619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팀 투수가 좌투수일때는 브록 홀트나 에두아르도 누네스에게 자리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수들과 달리 뚜렷하게 홈구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홈경기/원정경기의 성적차이가 없는 선수입니다. 체격에 비해서 병살타가 많지 않은 것은 흥미롭군요. 아무래도 좌타자이기 때문에 한발이라도 빨리 1루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인지....과거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플러스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수비동작이 거칠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메이저리그에서도 비슷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전체적으로 평균이하의 3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8년에 3루수로 116경기에 출전해서 24개의 수비 실책을 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몸이 점점 비대해지는 느낌이라..과연 미래에 3루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져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인지 아직 쓸만한 주루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24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파엘 데버스는 17년까지 70일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보낸 선수로 18년에는 56만 45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18년 시즌이 끝나면 서비스 타임 1년을 채울수 있게 됩니다. 18년에 많이 부진하였기 때문에 아직 주전 3루수 자리를 차지했다고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만 좋다면 6~7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인데...메이저리그에서 컨텍을 얼마나 개선을 시킬 수 있을지가 라파엘 데버스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컨텍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