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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지명타자인 J.D. 마르티네즈 (J.D. Martin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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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중심타자인 J.D. 마르티네즈는 지난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 (Traded by Tigers to Diamondbacks for 3B Dawel Lugo and SSs Sergio Alcantara and Jose King)한 이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7~2018년 오프시즌 최대어로 꼽혔던 선수인데 건강과 수비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서 생각보다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2018년에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선수 평가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성적으로 증명한 선수입니다. 2018년에 J.D. 마르티네즈는 0.330/0.402/0.629, 43홈런, 13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장타를 통해서 점수를 내는 것이 중요한 포스트시즌에서 J.D. 마르티네즈의 역활이 중요한데 일단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을 월드시리즈에 진출을 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J.D. 마르티네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958

 

J.D. 마르티네즈는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중심타자로 뛰면서 전반기/후반기를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에 대한 기대치를 100% 만족시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 약간 슬럼프가 있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큰 문제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 1.037의 OPS를 기록하였고 후반기에 1.021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와 원정 경기 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지만 전체적인 장타는 홈경기에서 더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구장 자체가 타자들에게 조금 더 좋은 구장이라....과거에는 좌투수에게 저승사자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올해는 좌투수보다 우투수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좌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 1.051의 OPS를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 0.966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좌우투수 놀이는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수비에 대한 문제로 인해서 지명타자로 많이 출전을 하고 있는 J.D. 마르티네즈인데....지명타자로 출전한 경기보다 좌익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휠씬 더 타격을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야수로 출전해서 수비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J.D. 마르티네즈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로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는 과거부터 쭉~좋지 않았던 선수입니다. 18년에도 종종 좌익수와 우익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평균이하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비 스탯만 보고 비교하면 18년에는 상대적으로 좋은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수비력이 중요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주전 외야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18년에 6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주루에서 기대할 것이 전혀 없는 선수로 19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년 2월달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1억 1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연평균 2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계약에는 두번의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2019년 시즌/2020년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J.D. 마르티네즈의 건강에 대한 약간의 의문점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J.D. 마르티네즈가 발바닥 근육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일정 기간이상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보스턴 레드삭스도 2021년과 2022년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이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조항들이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인지 J.D. 마르티네즈의 첫 3년간의 연봉과 추후 2년간의 연봉이 차이가 큽니다. 일단 18년과 같은 성적을 19년에도 보여준다면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J.D. 마르티네즈가 다시 한번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J.D. 마르티네즈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것을 고려하면....1987년생으로 2019년 시즌이 끝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을 고려하면 더 큰 5년짜리 계약을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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