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1루수인 미치 모어랜드 (Mitch Moreland)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1루수인 미치 모어랜드는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1루수로 뛰었던 선수로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2017년부터 주전급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좌타석에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좌투수에게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 초에는 핸리 라미레즈와 플래툰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핸리 라미레즈가 방출이 된 이후에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합류한 스티브 피어스와 함께 플래툰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후반기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미치 모어랜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912

 

전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후반기에는 방망이가 식으면서 주전으로 출전하는 시간이 조금씩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미치 모어랜드입니다. 후반기에 미치 모어랜드는 0.191/0.277/0.32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9월달에는 겨우 0.196의 타율과 0.255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주전 1루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좌타자이기 때문에 주로 우투수를 상대로 주전 1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18년에 우투수를 상대로 0.246/0.331/0.45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79의 장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점이 보스턴 레드삭스가 스티브 피어스를 영입한 이유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스턴 레드삭스의 대부분의 타자들처럼 홈경기에서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0.827의 OPS를 기록하였지만 원정경기에서는 0.685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대타 요원으로 출전해서 19타수 6안타로 좋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포스트시즌에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1루수로 스피드가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수비범위가 좋은 1루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포구를 보여주면서 수비 실책이 많지는 않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평균~평균이상의 수비 스탯을 보여주는 1루수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은데...나이를 고려하면 점점 수비능력은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력이 특출난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수비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은데....대학에서 투수로 활약을 하기도 하였던 선수로 정규시즌에는 종종 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승패가 많이 기운 상태에서...) 18년에 두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전혀 없는 선수인데..2018년에는 주루 스피드가 더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달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 13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18년에는 6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19년에도 6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매해 타석수에 따라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맺은 상태인데 아쉽게도 2018년에는 인센티브가 발생하는 타석수인 500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좌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는 스티브 피어스가 주전 1루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아졌으니...) 1985년생으로 기존 계약이 끝나면 만 35세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사실상 플래툰 플레이어이고 1루수 이외의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2019년 성적이 좋아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