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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1루수인 스티브 피어스 (Steve Pearc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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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1루수인 스티브 피어스는 미치 모어랜드와 함께 플래툰으로 1루수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수로 좌투수에게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Traded by Blue Jays to Red Sox for SS Santiago Espinal)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봉을 덜어내는 것이 목표였던 트래이드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좋은 댓가를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연봉 보조까지 해주면서...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적한 이후에 솔리드한 장타력과 1루수 수비를 보여주면서 기존 주전 1루수였던 미치 모어랜드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출전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스티브 피어스입장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이번 겨울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브 피어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010

 

플래툰 플레이어로 주로 활용이 되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를 보내면서 좌투수들을 상대로 매우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가 스티브 피어스입니다. 2018년에도 좌투수를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0.304/0.400/0.55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우투수를 상대로도 0.828의 OPS를 기록하는등 쓸모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0.279/0.394/0.507의 인상적인 공격 스탯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대부분의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자들과 유사하게 홈경기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홈 경기에서는 무려 0.564의 장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전에 뛰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타자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이었습니다.) 좌투수를 상대하는 대타 요원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팀의 좌완 불펜투수를 상대하는 타자로 자주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1루수/코너 외야수/지명타자로 출수 있는 선수인데 1루수로 출전한 경기에서의 타격 성적이 가장 좋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상대팀 투수가 좌투수였기 때문에 1루수로 출전을 했을테니....메이저리그에서 1루수와 지명타자, 코너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과거에는 3루수로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3루수로 출전하는 일은 없습니다.) 주로 1루수로 뛰면서 평균적인 1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코너 외야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평균이하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두툼한 체격을 고려하면 주루 센스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도루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년 125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던 스티브 피어스이기 때문에 18년에 연봉으로 625만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트래이드 당시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연봉 보조를 받았기 때문에 보스턴이 책임을 지는 연봉은 150만달러라고 합니다.) 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18년 성적이 나쁘지 않지만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사실상 플래툰 플레이어에게 2년이상의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많지 않기 때문에...나이도 많은 편이고...현재 소속팀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주전 1루수인 미치 모어랜드가 좌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스티브 피어스와 재계약을 맺는데 분명히 관심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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