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판사님, 애런 저지 (Aaron Judge)에 대해서 알아보자

뉴욕 양키스의 우익수인 애런 저지는 2017년에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자리를 잡은 선수로 2018년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1순위로 꼽혔던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결장을 하게 되면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기록하는 못했습니다. (손목 통증이 있었습니다.) 물론 출전한 경기에서는 0.278/0.392/0.528, 27홈런, 67타점을 기록하면서 뉴욕 양키스의 중심타선에서 활약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도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애런 저지의 방망이가 뉴욕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성적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런 저지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962

대부분의 양키스 타자들처럼 홈경기에서 휠씬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애런 저지는 홈경기에서 0.352/0.471/0.69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원정 경기에서는 0.212/0.315/0.373의 허접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과 원정 성적이 이렇게 크게 나는 선수도 찾기 힘든데.....장기적으로 좋은 타자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원정 경기와 홈경기의 편차를 줄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좌투수에게 극단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은 스윙을 하고 있는데 18년에 보여주고 있는 성적을 보면...좌투수와 우투수 모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투수에게는 0.901의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좌투수에게는 0.967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손목 부상 때문인지 후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손목이 어느정도 회복한 시점이기 때문에 후반기 성적으로 포스트시즌 성적을 예상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2018년에는 뉴욕 양키스의 우익수로 주로 뛰었던 선수로 팀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존재하는 이상 외야수로 계속해서 출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어깨와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우익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1위, MVP 2위에 선정이 되었던 선수이기 때문인지 뉴욕 양키스는 2018년에 애런 저지에게 62만 2000달러의 큰 돈을 연봉으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풀타임 3년차까지는 54만 5000달러에서 57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습니다. 3차년이내 연봉이 높으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생겼을때 연봉 인상분이 크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서 112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연봉인상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5~6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을것 같은데..현재의 운동능력을 유지해서 외야수 수비가 되는 상황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더 큰 돈을 벌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