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뉴욕 양키스의 셋업맨으로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불펜투수인 델린 베탄시스는 2017년에 제구가 흔들리면서 약간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8년에는 과거의 제구를 회복하면서 양키스의 불펜진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18년에는 8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델린 베탄시스는 9이닝당 15.5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커브볼의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커리어 하이인 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애 델린 베탄시스는 66.2이닝을 던지면서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6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이닝당 두개에 가까운 1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괴물과 같은 피칭을 하였던 2014~2015년과 비교하면 구단에서 어느정도 관리를 받고 있는 느낌인데...2년간 너무 많은 피칭을 한 것이 선수의 건강에 적신호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델린 베탄시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706
6~7월달에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8~9월달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루고 있는 양키스 팬들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양키스의 셋업맨 역활을 수행하고 있는 선수로 좌타자/우타자에게 특별하게 약점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홈경기/원정경기에서 거의 동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켄리 잰슨처럼 큰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도루의 허용이 많다는 점인데...일단 적시타를 잘 맞지 않고 있기 때문에 도루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6피트 8인치의 엄청나게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평균 98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직구와 슬라이더만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8년에는 8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청난 신장에서 나오는 커브볼은 메이저리그에서 플러스-플러스 구종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17년에는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인지 2018년에 피홈런은 두배정도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년에는 이점을 좀 개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이 조금 넘는 선수로 델린 베탄시스는 2018년에 51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성적이 좋기 때문에 2019년에는 800~9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8년생이기 때문에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성적만 좋다면 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태어나고 성장한 곳이 뉴욕쪽이기 때문에 양키스에 남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은데...결국 양키스가 얼마나 성의있는 계약을 제시할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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