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LA 다저스 선수명단

2018년 월드시리즈가 끝나면 곧 바로 2018-2019년 오프시즌이 시작이 되는데...먼저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LA 다저스 선수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존 액스포드 (John Axford)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옵트아웃 조건이 있음.

라이언 매드슨 (Ryan Madson)

류현진 (Hyun-Jin Ryu)

야스마니 그랜달 (Yasmani Grandal)

브라이언 도저 (Brian Dozier)

데이비드 프리즈 (David Freese)*구단 옵션

매니 마차도 (Manny Machado)

체이스 어틀리 (Chase Utley)*은퇴 예정

톰 쾰러 (Tom Koehler)

다니엘 허드슨 (Daniel Hudson)

(방출/논텐더 가능성)

로키 가일 (Rocky Gale)

팻 벤디트 (Pat Venditte)

에릭 괴델 (Erik Goeddel)

생각보다 많죠.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들이 많아서....일단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들이 모두 다른 팀들로 이적한다고 가정하면...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트래이드 또는 FA시장에서 영입해야 하는 선수들의 포지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 포수: (주전포수)/오스틴 반즈 (2명)

- 내야수: 맥스 먼시/크리스 테일러/저스틴 터너/코리 시거/엔리케 에르난데스/(주전급 2루수/유격수)

- 외야수: 코디 벨린저/야시엘 푸이그/작 피더슨/맷 켐프

- 선발투수: 워커 뷸러/ 리치 힐/알렉스 우드/켄다 마에다/로스 스트리플링 (5명)

- 불펜투수: 페드로 바에즈/딜러 플로로/조쉬 필즈/ 스캇 알렉산더/토니 싱그라니/케일럽 퍼거슨/훌리오 우리아스 (7명)

-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 (1명)

윌 스미스와 케이버트 루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잡기 전에 1년의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주전급 포수 1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스틴 반즈가 17년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고민없이 오스틴 반즈에게 자리를 주었겠지만 18년에 부진해서....야스마니 그랜달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고 받아 들이면 1년짜리 계약을 맺거나....맷 위터스 (Matt Wieters)/조나단 루크로이 (Jonathan Lucroy)에게 1년짜리 계약을 제시해서.....도박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전 2루수 자리를 크리스 테일러나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돌아갈 수도 있지만 두선수는 다저스의 벤치 핵심 멤버들이라...주전으로 출전을 시킨다면 벤치 약화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코리 시거에게 휴식을 줄 유격수도 필요한 상황이라...주전급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미들 인필더 한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인연으로........2루수인 제드 라우리 (Jed Lowrie)???

외야진은 맥스 먼시가 주전 1루수로 자리를 잡게 되면 코디 빌링저가 중견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로스터 경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버두고와 앤드류 톨스는 트래이드 카드로 쓰이거나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선발투수를 보강한다면 당연히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와의 연장 계약을 1순위로 생각할 것으로 보이며 그리고 다른 선수들의 영입을 고려하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만약 커쇼와의 연장 계약이 불가능하다면....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로 좋은 활약을 한 패트릭 코빈 (Patrick Corbin)??? 아마도 클레이튼 커쇼와의 연장계약에 실패하면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발투수 영입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투수진 뎁스는 좋은 편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A급 선수의 영입을 고려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토니 싱그라니와 조쉬 필즈의 부상 회복이 늦어지면 상황은 복잡해 질수도 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구위는 좋지만 망한 선발투수를 불펜투수로 변신시키는 시도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발투수의 추가영입이 있다면 로스 스트리플링이 다시 불펜으로 내려올 것이고...

다저스가 꾸준하게 FA가 되는 외야수인 브라이스 하퍼 (Bryce Harper)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우타자라면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지금도 좌타자 중심의 라인업인데.. 또다른 좌타자를 추가하는 것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자금이 남는다면 강력한 셋업맨을 영입하는 시도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