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브라이언 도저와 존 액스포드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 불펜투수 아리엘 에르난데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클레임을 받아서 이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AA팀과 AAA팀의 불펜투수로 특출난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다저스가 보유권을 계속해서 갖고 있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아리얼 에르난데스의 직구 구속에 좋은 점수를 주는 구단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리엘 에르난데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1810
지난해 신시네티 레즈의 불펜투수로 24.1이닝을 던진 아리엘 에르난데스는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8마일의 회전수 많은 직구를 던졌던 에르난데스이기 때문에....다저스가 권리를 계속 보유할 방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볼넷쇼를 고려하면 가까운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올해 다저스의 두개 마이너리그팀에서 46.2이닝을 던지면서 29개의 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AA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볼넷의 허용이 더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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