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이니 헤체베리아 (Adeiny Hechavarria), 피츠버그 파이어리츠행

 

몇일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유격수 아데이니 헤체베리아가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일정 금액의 연봉을 보조하는 대신에  우완투수 맷 시링거 (Matt Seelinger)를 받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남은 아데이니 헤체베리아의 남은 연봉 대부분을 탬파베이 레이스가 책임을 지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최소 연봉 수준의 돈만을 책임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차피 탐파베이 입장에서는 지명할당을 한 상황이라...남은 연봉 대부분을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었는데....그래도 마이너리거 한명을 받았군요

 

아데이니 헤체베리아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443

 

아데이니 헤체베리아의 경우 수비력이 인상적인 쿠바 출신의 내야수로 주로 유격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공격력이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는 유틸리티 내야수 또는 대수비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츠버그 내야수인 조디 머서의 경우 솔리드한 공격력도 갖고 있지만 수비력도 나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아데이니 헤체베리아가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맷 시링거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4429

 

맷 시링거의 경우 올해 A팀의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32.2이닝을 던지면서 3.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1995년생 불펜투수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나이가 많은 불펜투수 유망주들을 메이저리그까지 잘 성장시키는 편인데...맷 시링거도 그런 타입의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A팀에서 9이닝당 14.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일단 멀지 않은 시점에 A+팀으로 승격이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