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쿠에토 (Johnny Cueto), 토미 존 수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우완 선발투수인 조니 쿠에토가 시즌 초부터 팔꿈치 문제로 여러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오늘 나온 소식에 따르면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감독인 브루스 보치 감독이 이야기를 한 것을 보면...사실상 구단에서는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피칭을 하면서 매디슨 범거너의 공백을 잘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4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4번의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6.86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니 쿠에토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3188

 

현시점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는 것은 아마도 2018년은 물론이고 2019년도 메이저리그 경기에는 등판을 할 수 없다는 말인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두통이 엄청나겠군요. 일단 기존 계약은 2021년까지 맺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19년 연봉인 2100만달러는 하늘로 날라가게 되었습니다. (이돈은 심지어....사치세를 계산하는 페이롤에도 들어갑니다.)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제 슬슬 이곳저곳 아플 나이가 되기는 하였는데...2017~2018년에 보여주는 성적을 고려하면 조니 쿠에토의 계약도 좋은 계약으로 평가를 받는 것은 힘들어 보이고...2020년에 돌아와서 좋은 활약을 해줘서 먹튀 계약이라는 평가만 듣지 않으면 다행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