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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커리어 최고의 날을 보낸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8. 6. 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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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였지만 마운드의 주인공은 클레이튼 커쇼가 아니라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케일럽 퍼거슨이었습니다. 4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케일럽 퍼거슨은 4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3개의 피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65개의 공중에서 4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효율적인 투구를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질때도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은 날에는 많은 삼진을 잡았던 케일럽 퍼거슨인데...오늘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케일럽 퍼거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5005
http://ladodgers.tistory.com/14370

 

일단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이 복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멀지 않은 시점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준 상황이기 때문에 선발투수가 부족할때 언제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한시즌 A팀에서 공을 던지면서 체인지업을 발전시킬 시간은 충분히 있는 상태입니다.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각도 큰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추가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 등판에서는 커쇼의 투구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케일럽 퍼거슨이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가도 이상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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