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오늘 공식적으로 브래디 어스머스 (Brad Ausmus)와 계약을 맺었군요. 성적에 따라서 35만달러의 추가 금액을 받는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래리 보와감독이 이야기를 했듯이 올해 마틴에게 휴식이 좀 자주 주어지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어스머스의 활약이 조금 중요하겠네요. 투수 리드에는 장점이 있는 선수니 타격에서 0.230정도만 쳐주었으면 좋겠네요.
(밑의 계약들은 스캠에 초대받는 계약은 아닌것 같고...100% 그냥 마이너리그 계약인듯..)
어스머스 뿐만 아니라 다른 포수도 함께 영입을 했군요. 2005년에 다저스에서 뛰던 마이크 로즈 (Mike Rose)입니다. 당시에 오클랜드 출신이 이선수를 PDP단장이 데려와서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콜업이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잡았군요. 아마도 AAA팀에서 루카스 메이와 플레잉 타임을 나누게 되지 않을까 싶군요. 지난해에 시즌을 독립리그에서 마친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 투수인 찰리 해리거 (Charlie Haeger)를 영입을 했는데 작년에 샌디에고에서 던지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다저스 전에서도 등판을 했다가 드윗에게 큰것을 맞은 기억이 있는데..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을 잡았습니다. 예전 박찬호와 선발 경쟁을 하던 톰 캔디오티라는 투수가 너클볼 투수였던 것으로 아는데 이선수도 너클볼 투수네요. 아마도 앨버커키에서 시즌을 시작할것 같은데 그 타자들의 구장에서 너클 볼로 견딜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06년부터 3년연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던지기는 했군요. 잠시지만..
찰리 해리거의 마이너리그 성적:
http://firstinning.com/players/Charlie-Haeger-a/
우완 불펜투수 호세 디아즈 (Jose Diaz)와 계약을 했군요. 솔직히 호세 디아즈라는 이름을 가진 투수가 꽤 많은 것으로 아는데...아마도 다저스에서 뛰었던 바로 그 빅터 점보 디아즈가 맞는것 같습니다. 300파운드가 넘는 체중으로 조나단 브록스턴을 어린아이로 만들었던 투수입니다. (06년인지 07년인지 모르겠지만 당시 스캠에서 조나단 브록스턴과 호세 디아즈가 함께 찍은 사진이 홈페이지에 올라왔었는데..그 체격이란 정말...) 원래 100마일을 던지는 도미니카 우완이었는데 토미 존 수술로 망가졌죠. 이후에 어깨과 부상과 팔꿈치 부상이 또 발생을 했었구요. 솔직히 그선수가 맞는지 확실하지 않는데 다시 돌아왔다니 반갑네요. 한때 다저스의 차세대 마무리 투수 후보로 거론이 되던 선수였는데...84년생으로 아직 젊습니다. 아마 이선수가 맞을 겁니다. 전설의 호세 디아즈 사진은 예전 네이버 블로그에는 있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지금은 찾을수가 없군요.
호세 디아즈 마이너리그 성적:
http://web.minorleaguebaseball.com/milb/stats/stats.jsp?n=Jose%20Diaz&pos=P&sid=milb&t=p_pbp&pid=471822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외야수인 Jon Zeringue라는 선수를 영입했는데 지난해 오클랜드 A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군요. 장타력은 좋은 것 같은데 타율이 안습이군요. (2004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군요.) 솔직히 그냥 마이너리그 로스터 채우기용 영입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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