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짐머맨 (Ryan Zimmerman)의 유망주 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워싱턴 내셔널즈의 1루수인 라이언 짐머맨은 올해는 아직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난해 0.303의 타율과 36홈런, 108타점을 기록한 거포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2005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즈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이후에 그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유망주 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는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2005년 6월초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9월 1일날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습니다. 전성기 시절에는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현재는 1루수로 뛰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에 에반 롱고리아가 있다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는 라이언 짐머맨이 있었습니다.

 

 

 

 

라이언 짐머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8532

 

고교시절부터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청소년대표팀의 일원으로 뛰기도 하였지만 버지니아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2002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버지니아 대학에 스카우트된 선수들의 경우 대학에 진학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지금도 평가를 받고있고 드래프트 순번에도 영향을 줍니다.) 고교 졸업반 당시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워싱턴 내셔널즈가 관심을 보였던 팀이었다고 합니다. 버지니아 대학에 진학한 라이언 짐머맨은 1학년때부터 주전 3루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대학야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버지니아 대학 3학년때 0.393/0.469/0.581, 6홈런, 59타점을 기록한 라이언 짐머맨은 인상적인 컨텍능력과 플러스 등급의 수비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몇몇 스카우터들에게 물음표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워싱턴 내셔널즈는 타석에서 매우 균형잡힌 스윙을 보여주는 라이언 짐머맨의 스윙에 큰 점수를 주었고 2005년 드래프트 전체 4번픽으로 그를 지명하였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평균적인 선수지만 세련된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유격수로 종종 뛰었을 정도로 인상적인 손움직임, 발움직임,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대학시절에 받았습니다. 29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라이언 짐머맨은 바로 A팀에 배정이 되었으며 4경기만에 AA으로 승격이 되었고 2005년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근래 메이저리그에서 지명을 받은 야수중에서 가장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일겁니다.) 그해 메이저리그 20경기에서 0.397의 높은 타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6년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13년까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워싱턴 내셔널즈의 주력 타자로 활약을 했던 라이언 짐머맨은 2014년부터 부상에 시달리면서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행스럽게 2017년에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유는...모르겠습니다.) 2014년부터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더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앤서니 렌던의 영입도 영향을 미쳤습니다만...) 3루수가 아닌 좌익수,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고 2015년부터는 워싱턴 내셔널즈의 주전 1루수로 뛰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볼넷 생산능력도 후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타격의 정확도도 후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전급 야수의 자리를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라이언 짐머맨의 연봉:
2009년에 5년 4500만달러의 장기계약을 맺었던 라이언 짐머맨은 2012년에 기존 장기계약을 포함하는 6년짜리 장기계약을 맺은 상태로 201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2020년에는 1800만달러짜리 팀 옵션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팀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2018년에 라이언 짐머맨은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1984년생이고 성적이 하락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