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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ephen Strasburg)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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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즈의 우완 선발투수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현재 다저스의 불펜코치를 하고 있는 마크 프라이어 이후에 최고의 대학 투수로 꼽히고 있는 선수로 샌디에고 주립대학교 2학년때부터 엄청난 유명세를 얻었던 선수입니다. 아마추어 시절의 명성에 비해서는 프로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내셔널리그에서 10손가락안에 포함이 될 수 있는 선발투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드래프트가 된지 1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이기 때문에 스카우팅 리포트가 많지는 않습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4090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지역 고교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선수였지만 당장 프로에서 뛸 수 있는 수준의 선수가 아니라고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200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88-92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근력이 증가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이후에 대학에서 100마일에 이르는 엄청난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와 대학 타자가 공략할 수 없는 슬러브, 그리고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가 되었습니다. 대학1학년때 팀의 불펜투수로 37.0이닝을 던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학년부터 선발투수로 뛰면서 괴물과 같은 성적을 보여주었는데....2학년때는 97.0이닝을 던지면서 1.57의 평균자책점, 3학년때는 109.0이닝을 던지면서 1.3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109이닝동안에 허용한 안타는 65개, 볼넷은 단 19개였으니...삼진은 무려 195개나 기록하였습니다. 강팀들이 많이 속해있는 컨퍼런스에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9이닝당 16.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선발투수였습니다. (무슨 고교야구 리그도 아니고...) 역대급 모습을 대학리그에서 보여주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을 수 있었으며 총액 1510만달러 (계약금은 750만달러였습니다.)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때 드래프트 당시에 여러가지 말들이 흘러나왔는데...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2009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될 것이다. 현재 메이저리그의 어떤 투수보다 좋은 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팀 소속이 되든 1선발이 될 것이다. 뭐 이런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었던 선수입니다. (2009년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6피트 5인치, 22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최고 101마일의 직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로 일반적으로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구속이 메이저리그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상적인 움직임과 커맨드까지 보여주고 있는 직구라고 합니다. 슬러브 궤적을 보여주는 커브볼은 81-83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타자들에게는 악몽과 같은 구종이라고 합니다. 팀 린스컴 이후에 가장 인상적인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라고 합니다.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이미 여러가지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데 총액 5000만달러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으며 1년간 일본무대에서 뛴 이후에 자유계약선수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는 것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추후 20~30년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같은 유망주를 드래프트에서 다시 보기는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2018년 현시점에서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것은 분명한데....스티븐 스트라스버그급의 유망주를 지난 10년간 보지 못한 것은 맞는 말 같습니다. 2009년 8월 15일날 계약을 맺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010년을 AA팀에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AA팀과 AAA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0년 6월 08일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데뷔전에서 7이닝 2실점 14삼진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9년 대학에서 2010년 프로에서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몸에 이상이 생겼고 2010년 8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유망주시절의 평가와는 조금은 거리가 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위싱턴 내셔널즈의 선발투수로 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그해 타격에서도 재능을 보여주면서 2012년 내셔널리그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솔리드한 2선발 투수로의 모습을 워싱턴 내셔널즈에서 보여주고 있지만 215이닝을 던진 2014년을 제외하면 항상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생각보다 많은 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2018년 4경기에서는 26.1이닝을 던지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구종:
여전히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대학시절에 던졌던 구속과 비교하면 최그에는 구속이 약간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3~9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과거에 비해서는 직구의 움직임이 약간 감소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커브볼과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3가지 구종은 확실한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4가지 구종을 섞어 던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1선발 투수로 뛰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컨트롤은 조금씩 개선이 되면서 9이닝당 볼넷 비율도 개선이 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연봉:
FA가 되기전에 워싱턴 내셔널즈와 7년짜리 장기계약을 맺은 선수로 현재 2023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2019년과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FA가 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습니다.) 2016년 5월달에 맺은 연장계약으로 인해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경우 2018년에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실제 많은 금액이 추후지급 형태로 지급이 되는 계약이라....사치세에 적용이 되는 연봉으로 계산을 하면 연간 25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면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연간 3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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