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 (Walker Buehler), 케이버트 루이스 (Keibert Ruiz), 올해의 LA 다저스 마이너리거상 수상

 

2017년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브랜치 리키 (Branch Rickey)상의 수상자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우완 투수 유망주인 워커 뷸러 (Walker Buehler)와 포수인 케이버트 루이스 (Keibert Ruiz)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케이버트 루이스가 수상한 것에 대한 이견은 없지만 워커 뷸러보다는 마이너리그 성적이 더 좋은 투수 유망주들이 있었는데...아무래도 포텐셜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작용이 된 선발이 아닐까 싶습니다. 워커 뷸러는 올해 A+, AA팀, AAA팀을 거치면서 83이닝을 피칭하였으며 모두 117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냈습니다. 최근에는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포수 케이버트 루이스는 1998년생으로 이제 막 만 19세가 된 포수 유망주로 A팀과 A+팀에서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 92게임에 출전을 해서 0.329/0.374/0.475, 8홈런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선수에 대한 시상은 시즌말미인 9월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 시작하기전에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케이버츠 루이스의 시즌을 끝났을 것으로 보이지만...워커 뷸러는 불펜투수로 다저스에서 뛰고 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