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피터스 (D.J. Peters), 캘리포니아리그 MVP에 선정

 

LA 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D.J. 피터스가 캘리포니아리그 MVP에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캘리포니아리그가 마무리 되는데 벌써 MVP가 선정이 되었군요. (정규시즌은 9월 4일날 마무리가 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4년에 코리 시거가 동일하게 캘리포니아리그 MVP에 선정이 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피터스가 시거와 같은 타자로 성장해주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죠.ㅎㅎㅎ) 1995년생 우타자로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올해 캘리포니아리그에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문제는 너무 많은 삼진을 당하고 있다는 점인데..이점만 개선을 시킬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우익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6피트 6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스피드까지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종종 제이슨 워스에 비유가 되고 있는데...워스급의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삼진을 절반수준으로 줄여야 할것 같은데.....일단 캘리포니아지역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을 수만 있다면 프랜차이스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A+팀의 1루수인 이반델 이사벨 (Ibandel Isabel)과 좌완투수인 카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도 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3명의 선수 모두 내년에는 AA팀에서 뛸 것으로 보이는데 약점을 보완해서 상위 레벨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