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런 켄달 (Jeren Kendall), R+팀 합류

 

2017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외야수 제런 켄달이 오늘 R+팀 로스터에 합류를 했습니다. 대학에서 3년간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인지...바로 R+팀에서 시작을 하는군요.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곧 A팀으로 승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주전 중견수 겸 2번타자로 출전을 했는데..3타수 3안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장타는 없었지만 대학리그에서 문제가 되었던 삼진이 없었던 것이 긍정적입니다.

 

올해 대학 마지막 시즌에서 타율은 떨어졌고..삼진은 증가했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늦은 순번에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갖고 있는 툴 자체는 올해 지명을 받은 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 3학년을 마친 선수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2~3년 시간을 갖고 지켜본다면 임펙트를 주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선수를 지명했고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다저스의 2017년 드래프트가 성공적인 드래프트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대학을 마친 선수이기 때문에 A+팀까지는 빠르게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AA팀부터가 제런 켄달의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테랑 투수들의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을 그전에 개선을 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