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피스터 (Doug Fister), 애너하임과 계약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우완 선발투수 덕 피스터가 애너하임 엔젤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올해 애너하임의 선발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외부 보강이 필요하기는 했는데.....피스터가 합류하게 되었군요. 구위가 인상적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보다는 타격이 약한 내셔널리그팀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메리칸리그 팀을 선택을 한 것을 보면 내셔널리그팀은 그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일단 정확한 계약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는 쉘비 밀러를 잃은 애리조나가 유력한 행선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애리조나도 큰 관심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현재 7인 선발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는 LA 다저스가 추후에 1~2명의 선발투수를 트래이드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빨리 선발투수를 구하는 팀들이 쏟아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잉여 선발의 연봉이라도 덜어내야 전력강화를 위한 외부 영입이 가능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