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롤디스 채프만 (Aroldis Chapman), 부상자 명당행.

 

뉴욕 양키즈의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만이 어깨 염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MRI에서는 구조적인 문제는 발견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술은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한달정도의 부상자 명단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그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채드 그린을 AAA팀에서 콜업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아롤디스 채프만인데 아무래도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2.2이닝을 피칭을 하면서 3.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WHIP가 1.42인데..확실히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구조적인 문제가 없기 때문에 6월중순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예전과 같은 구위를 보여주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겨울에 5년 86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양키즈로 돌아온 아롤디스 채프만인데...지난해 보여준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한다면 양키즈입장에서는 머리 아픈 계약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아롤디스 채프만이 올시즌 초반 부진하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보면.......켄리 잰슨에게 박수를 쳐주지 않을 수가 없군요. 올해 단 한개의 볼넷도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주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