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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엘버커키에서 리헵 이후 이상이 생겨 리헵을 중단했던 엘버트(Scott Elbert)가 오늘 쿠카몽가에서 리헵을 재개했습니다. 8회에 경기에 나온 엘버트는 내야 뜬공 & 땅볼 & 외야뜬공으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는데, 공은 10개밖에 던지질 않았습니다. 엘버트가 setback된 것은 팔이나 어깨쪽이 아니라 발가락쪽의 부상이었기때문에 큰 걱정이 되질 않았고, 여전히 어깨쪽 리포트에는 (현재까지) 아무런 말이 나오고 있지않습니다. 엘버트의 리헵 복귀는 한편으로 다저스가 결정의 시간이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CBA규정에 따라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30일 이상의 마이너 리헵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마이너 옵션이 없는 엘버트이기때문에 다저스는 그를 18일에 DFA시키던지, 로스터에 올리던지 ..
다저스의 마이너팀들은 4월에 도합 48승 56패를 거뒀지만, 싱글 A팀은 Great Lakes Loons는 15승 11패를 기록하면서 선전을 하였습니다. 이 팀은 투타에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는게 특히 중요한 점인데, 타선에는 1루수인 치보그(Jacob Chigbogu), 2루는 발렌틴(Jesmuel Valentin)이 있으며, 우익수는 커레타(Joey Curletta), 스카부조(Jacob Scavuzza)와 말콤 홀랜드(Malcolm Holland)가 있습니다. 라인업은 대부분 20살 플러스마이너스 1살로 된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데, 홀랜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라인업이 다저스가 2012년 드레프트에서 지명했던 고딩출신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현재 이 레벨에는 없..
두서없이 나열하겠습니다. 싱글 A팀인 GLL의 감독인 Bill Haselman은 경기에 앞서 올시즌 방향을 알려줬는데, 뻔한 소리지만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베이스러닝이라던지, 번트를 대고, 베이스가 비면 다른 선수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고....등등 그러면서 경기에서는 공격적으로 임해서 상대팀을 계속해서 압박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선발이었던 마르티네즈(Jonathan Martinez)의 구속에 관한 이야기는 적어도 제가 라디오를 들을때 못들었는데, 추후 리포팅된 것에서도 못찾겠습니다. 일단 오늘 6이닝동안 11개의 삼진을 잡으면서도 투구수는 74개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 중 스트라익은 55개를 던졌다네요. 확실히 커맨드가 어린 시절부터 좋은 선수이기때문에 구속만 일정수준을 유지한..
다저스의 싱글 A팀인 GLL(Great Lakes Loons)의 로스터도 발표되었습니다. 우선 BP 다저스 Top 10에 선정된 아르노(Victor Arano)가 로스터에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해 파이오니아 리그에서 제구를 조금 잡았던 버드(Zachary Bird)가 다시 GLL으로 돌아왔으며, 아마도 이 로테이션에서 가장 연장자가 될 마르티네즈(Brandon Martinez)도 돌아왔습니다. 마르티네즈는 현재 다저스의 불펜코치를 담당하고 있는 크림이 스카우트시절에 마지막으로 계약한 선수인데, 올해는 본인에게도 마지막 해가 되지않을까 싶네요. 또 한 명의 마르티네즈(Jonathan Martinez)는 올 시즌에도 지난 해와 동일하게 릴리프로만 나올지 아니면 선발로 다시 올라올지가 궁금해지네요. 뷰테..
BA에서 매주 발행하는 AFL 핫 쉬트가 마지막 주차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다저스관련된 선수가 랭크된 적은 없지만(물론 있긴 했습니다),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라서 뭍힌 경향이 크네요. 아무튼, 글 마지막 부분에 이노아(Rafael Ynoa)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단 AFL에 출전자격을 얻는다는 것은 당장 빅리그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데, 올해 AFL에 출전한 선수중에 76명이 룰 5 드레프트 대상자라고 합니다. 물론 그 76명의 선수가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있을지라도 룰 5 드레프트 대상자가 될 수가 있다는 뜻은 오프시즌이 되고 새로운 FA계약이 채결되면 이 선수들이 40인 로스터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겠죠. 해서 BA가 주목하는 선수중에 한 명이 이노아라고 하는군요. 이노아는 파워뱃..
이번주에 LA 다저스의 R+팀이 속한 리그가 시작을 했습니다. 지난해 계약을 맺은 고졸 선수와 올해 지명을 받은 대졸선수들이 다수 포함이 되어 있는데 다행히 두경기 모두 많은 점수를 내면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리그 자체가 타자에게 유리한 리그이고 다저스의 R+팀이 사용하는 홈구장도 타자에게 많이 유리한 리그이니....지난 몇년간의 기록을 되돌려보니 팀 타율이 3할 근처였다는 것이 기억이 나는군요. 일단 올해 로스터를 보면 아시겠지만 탑급 유망주는 없으며 그나마 투수진은 유망주라고 부를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올해 지명을 받은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이나 매트 렉클링 (Matthew Reckling), 듀크 본 샤먼 (Duke von Schamann)에게만 관심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