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윌리엄스 (Trevor Williams), 스카우팅 리포트

 

2013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 겨울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피츠버그에 합류한 유망주입니다. 당시에 리차드 미첼이라는 선수와 1:1로 트래이드가 되었지만 현실은 피츠버그 조직에서 일하던 사람을 마이애미가 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보상 트래이드를 해준 것이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2016년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트레버 윌리엄스는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림프종암을 겪고 있는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메이저리그 첫승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피츠버그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불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스터프와 커맨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피칭감각과 좋은 승부욕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 (선발로는 90-93마일 수준)는 싱킹 특성을 보여주는 구종으로 평균이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와 커브볼을 변화구로 던지고 있는데 거의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는 뛰면서부터는 슬라이더 (85마일 전후의 슬라이더라고 합니다.)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이하의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는 선수로 좋은 게임 플랜을 갖고 피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많은 투구수를 기록하지 않고 빠르게 이닝을 정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4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실링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이제 준비가 된 상태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그를 불펜투수로 기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