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08일 마이너리그 소식 모음

 

- AAA팀의 선발투수인 자이어 져전스는 오늘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했습니다. 9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없이 7개의 삼진아웃을 잡았습니다. 다저스에는 자리가 없겠지만 선발투수가 부족한 팀에서 관심을 가질수도 있겠네요. 네델란드 대표팀에서 뛸 당시부터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군요.

- 우완 불펜투수 자원인 매디슨 영기너 (Madison Younginer)는 오늘도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군요. 시즌 19.1이닝을 던져서 5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프로 커리어 동안에는 9이닝당 4개정도의 볼넷을 허용했던 선수인데 올해 무슨 이유인지 급격하게 좋아졌군요. 시즌 중반에 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선수를 콜업한다면 이선수가 1순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 야수중에서는 유격수로 출전한 찰리 컬버슨이 5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잘 하고 있어서 자리는 없어 보입니다. 윌리 칼훈은 오늘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2할대로 떨어졌습니다.

- AA팀의 불펜투수인 야이셀 시에라 (Yaisel Sierra)는 오늘 3이닝 무안타, 무볼넷, 4삼진을 기록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1.45로 떨어뜨렸습니다. 기복이 있는 모습을 극복할 수 있다면 곧 상위 레벨로 부름을 받겠네요.

- 야디어 알바레즈를 대신해서 선발등판을 한 라이언 모슬리 (Ryan Moseley)가 4이닝 2피안타 1볼넷으로 무실점 호투를 했습니다. 다저스에 싱커볼 불펜투수가 부족한데...나름 잘 성장해주었으면 좋겠네요.

- 지난 등판에서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던 우완투수 A.J. 알렉시 (A.J. Alexy)는 오늘 프로 커리어에서 가장 긴 이닝을 던졌습니다. 5이닝 1피안타 1볼넷, 3삼진의 무실점 피칭을 했습니다. 다른 등판보다 삼진은 적었지만 많은 이닝을 던졌습니다. 53개의 투구수로 5이닝을 던지는 효율적인 피칭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