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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월터, 로버트 부스, 저스틴 셀러스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0. 2. 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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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Walter, RHP

1985년 4월 5일생

Drafted:  Selected by Chicago Cubs in 47th Round (1371st overall) of 2007 amateur entry draft (June-Reg), but did not sign.

만약 조쉬 월터(Josh Walter)가 3살만 어렸더라면 브락스턴(Jonathan Broxton)처럼 좋은 스터프를 지닌 선수로 평가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는 09시즌에 GLL에서 선발로 릴리프를 오가면서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드시즌 MWL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작년에 110이닝동안 113K(49BB)와 .228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 수치는 작년 다저스 마이너리거중에 모두 최고의 수치였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는 25살이라는 나이와 함께 아직 AA를 경험해보지않은 선수이다. 그는 원래 07년 드레프트에서 컵스에 의해 지명되었지만, 계약하지 않았고, 08년 6월 27일 다저스와 프리에이전트로 계약하였다. 그는 텍사스 주립대시절 많은 이닝(총 39.1이닝)을 투구하지 않았다. 그는 빅리그에 릴리프가 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이겠지만, 올시즌에 작년과 같은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다저스의 프론트들도 (어쩌면) 주목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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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Boothe, RHP
1986년 1월 30일생

Drafted:  Not drafted, Signed by Dodgers 12/05/07

로버트 부스(Robert Boothe)는 2007년 이후 다저스와 국제계약을 맺었다. 그의 몸에는 절반의 일본인 피가 흐르고 있으며 아시아 대학출신으로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한다. 그는 다저스와 계약하기전만하더라도 일본프로야구팀에 드레프트될 자격이 있기도 했었다. 부스와 계약할 당시 다저스의 부단장인 로건 화이트는 그를 일컬어 "훌륭한 딜리버리와 좋은 어깨각도와 좋은 브레이킹볼을 지녔기에 미래 빅리그가 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라고 평하기도 했었다. 08시즌에 오그던에서 힘든 선수생활을 했지만, 작년에 MWL에서 (약간의)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작년에 총 56.1이닝을 투구하면서 피홈런이 2개에 불과했으며, 그의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삼진율이다. 그는 작년 다저스마이너투수가운데 최고인 9이닝당 12.46개의 삼진을 기록했으며, 6월 한달동안 그 수치는 14.05개(6.1이닝동안 11K/3BB)나 되기도 했었다. 그의 이런 엄청난 삼진능력은 그의 좋은 어깨로 90마일 중반대의 페스트볼을 뿌리기때문에 클로저의 가능성도 지녔다. 물론 부정적인 요소라면 그는 이미 24살 생일이 지났다는 것이며, 이 말은 그가 (다른 사람에 비해) 더 빠른 성장을 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올해 AA로 승격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올시즌 스프링 캠프에서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업사이드로) 어느 시점에 빅리그 릴리프가 될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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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Sellers, SS
1986년 2월 1일생

Drafted by the Oakland Athletics in the 6th round of the 2005 MLB June Amateur Draft.

Acquired via trade with Cubs in April 2009 for Cash

나는 여전히 다저스가 셀러스를 어떻게 데려왔는지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지난 4월에 컵스에 현금을 주고 트레이드해왔다는 기사를 어디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그는 원래 06년 오클랜드의 6라운드로 지명되었다가 작년 2월에 컵스의 Michael Wuertz의 댓가로 트레이드되었었다. 트레이드 직후 컵스의 팬들은 그 무브에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왜냐하면 그는 06년부터 08년까지 BA평가 에이스의 Top 10안에 든 선수였기때문이다. 그런 그를 알려지지 않은 금액으로 다저스가 데려왔다는 것이 나에게는 조금 혼란스럽기도 한 부분이기도 하다. 어찌되었건, 셀러스의 야구요소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는 과거 빅리그 투수였던 제프 셀러스(Jeff Sellers)의 아들이며, 빅리그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는 좋은 혈통을 타고 나기도 했다. 그는 드레프트되기전에 많은 스카우터들에 의해 만약 그의 키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1라운드 후반에 픽업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다. 셀러스의 엄청난 수비력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타격은 항상 의문점이 남았었고, 너무 허접한 파워를 지녔음에도 많은 뜬공을 생산해내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는 다저스의 마이너(체터누가)에 와서는 조금 달라진 시즌을 보여줬다. 물론 셀러스는 비교적 나이가 어린 선수들과 뛰기도 했지만, 시즌 후 다저스는 그를 AFL에 보내는 결정을 하기도 했다. 아주 제한적인 플레잉타임을 소화하면서 제대로 된 타격을 하지못했지만, 충분히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아마도 올시즌 AAA에서 시작할지도 모른다. 물론 그가 AAA에서 뛰기 위해서는 다른 선수(후친렁같은 선수가 빅리그에서 뛰어줘야 한다는)들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셀러스는 카스트로(Juan Castro)와 비슷한 모습(솔리드한 수비력과 평범한 공격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차후에 빅리그의 백업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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