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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래딩, 메길, 에임스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0. 3.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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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 Michael Redding, RHP

Drafted by Dodgers 2008, 5th round
Signing Bonus: $178,000

다저스는 08년 드레프트 5라운드에서 존 마이클 레딩을 뽑는 놀라운 일을 해버렸다. 그는 Florida Community College출신으로써 08년 대학에서 8승 5패 2.02 ERA와 .22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대학에서 워크호스(workhouse)타입으로 5번이나 완투를 한 적이 있으며 이닝당 삼진이 1개꼴이나 되기도 했었다.

다저스와 계약 후 오그던 랩터스에 배치되어 31이닝이라는 제한된 투구이닝만을 기록했는데, 이는 대학에서 많은 어깨를 썼기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작년에 MWL에 배치되어서 (나름)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긍정적인 요인은 MWL 최다승(16승)과 133이닝을 투구하면서 3.70FIP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반대로 나쁜점이라고 한다면 원정경기에서의 성적(6.34 ERA in 71 innings)이 너무 안좋다는 것이며, 피안타율은 .281까지 올라갔다는 것이며, 08시즌에 9이닝당 삼진갯수가 10.3개에서 작년에 6.5개로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평균적으로 90마일초반대의 페스트볼과 아주 좋은 슬라이더와 하드 커브를 던진다. 물론 그 변화구들은 (쉽게) 칠 수 있는 구질이기는 하다. 그리고 16승이라는 수치는 어떻게 보면 상당한 운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는데, 원정경기에서 6.34ERA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7승(2패)이나 거뒀다는 것이다.

작년 시즌 전에 BA는 마이클 레딩의 실링을 3선발급이라고 평가한 적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의 실링은 4~5선발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막 22살 생일을 지난 레딩이기에 개선될 시간을 아직 남아있으며, 올해 타자들의 천국인 켈리포니아 리그가 힘들겠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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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ew Magill, RHP

Drafted by Dodgers 2008, 31st 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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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드레프트에서 느즈막히 지명된 맷 메길(Matt Magill)은 다저스와 계약하자마자 GCL(Gulf Coast League)로 배치되어 29.2이닝을 투구하며 3.34ERA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작년 파이오니아 리그로 배치되어 또 한 번 (썩) 괜찮은 시즌을 보냈다. 그는 그 곳에서 피이오니아 리그 대부분의 (투수) 카테고리(다승, WHIP, ERA, 투구이닝)에 배치되었으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파이오니아 리그에서) .224의 피안타율이다. 시즌이 끝난 후 메길은 애리조나 교육리그에 참석하기도 했다. 지역지인 Venture County local paper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릴리프의 불규칙적인 투구패턴보다는 선발투수를 더 선호한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자신의 투구에 대해서 메커닉이 불규칙적이었지만, 투수코치 척 크라임(Chuck Crim)의 도움으로 더 스무스해졌다고 말했다. 그러한 투구폼이 점점 더 좋아지면 자신의 삼진은 올라가고 볼넷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다. 6피트 3인치의 메길은 투수로써 가춰야할 좋은 체형을 지니고 있으며, 고딩때 이미 90마일을 찍기도 했지만, 일부 스카우터들은 그의 체형이 더 커친다면 더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을 거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는 좋은 슬라이더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것이 그의 최고 구질이기도 하다. 이제 막 20살을 갖 지난 메길이지만 올해 MWL에서 선발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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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 Ames, RHP


Drafted by Dodgers 2009, 17th round

스티브 에임스(Steven Ames)는 겨우 17라운드(전체 517번픽)에 뽑혔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시즌에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겨우 30이닝만을 투구했지만, 9이닝당 14.1개의 삼진을 뽑아내면서 고작 6개의 볼넷(47K)만을 기록했다. 거기에다가 피안타율은 고작 .192였으며, FIP는 1.53에 불과했다.

곧 22살에 접어든 나이(1988년 3월 15일생)지만, 22~23살의 대딩대의 성적을 보여줬다. 곤자가 대학 3년중에 첫 2년동안 2점대 이하의 ERA를 기록했으며 09년 Columbia Basin College에서 96이닝동안 3.91ERA를 기록하며 약간은 퇴보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저스는 그의 잠재력을 깨닫고 17라운드에 픽업했다.

다저스와 계약 후 그는 오그던 렙터스에 배치되어 대학시절의 직책(선발투수)과는 다른 불펜으로 활용되었는데, 이는 그의 피칭스타일(혹은 주무기)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BA에 따르면 그는 94마일의 페스트볼과 3개의 다른 좋은 공을 던지는데, 피칭에 대한 감각이 아주 좋고 한다. 이런 활약으로 그가 만약 올해 인랜드에서 시즌을 시작할지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며, 그 곳에서 능히 (그의 스터프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겨우 17라운드에 뽑힌 그이며,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미네이트한 모습을 보여야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빅리그 불펜에 도움을 줄만한 선수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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