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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빈 아돈 (Melvin Adon)의 2017년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7. 5. 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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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도미니카 선수들과 달리 20살의 나이에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그는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에서 뛰었다고 합니다. (20살이지만 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군요.) 빠른 팔스윙을 바탕으로 매우 인상적인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14번의 선발등판을 하는 동안에 여러번 100마일을 던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당히 높은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멜빈 아돈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95-98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구이외의 공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는 타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구종이지만 움직임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좀 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포텐셜은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아직 투구폼을 반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팔각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컨트롤은 평균이하라고 합니다. 자이언츠는 멜빈 아돈을 선발투수로 뛰게 하면서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할 것이며 변화구를 개선시킬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미래에는 불펜투수로 전향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짧게 던질때 멜빈 아돈은 평균 100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8회 또는 9회에 등판하는 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만약 슬라이더를 개선해서 더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면 마무리 투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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