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데이비스 (Dylan Davis), 스카우팅 리포트

 

오래곤 주립대학교 출신들을 지명해서 메이저리거로 성장시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14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오래곤 주립대학의 외야수인 딜런 데이비스를 지명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팜에서 가장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인데 프로에서는 갖고 있는 파워를 경기중에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난해 26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유망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많은 홈런을 기록했다는 점이겠죠.) 좋은 배트스피드를 갖고 있으며 근력도 갖고 있기 때문에 우타석에서 큰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당겨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론 지난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볼넷은 많이 만들어내는 타자는 아니며 삼진을 많이 당하는 선수라고 합니다.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이지만 출루능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고 수비도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상위레벨로 승격이 되기 위해서는 타격을 좀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평균이하이며 수비도 좋은 선수가 아니라고 합니다. 대학에서 종종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당시에는 97마일까지 직구를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교육리그에서 자이언츠는 그를 3루수로 변신시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