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이저리그 올스타 마무리 투수였던 브라이언 하비의 아들인 헌터 하비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2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첫 프로 풀시즌에서 A팀의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후반에 팔꿈치 이상으로 인해서 일찍 시즌을 접어야했다. 그리고 2015년에도 비슷한 부위의 통증으로 인해서 시즌 전체를 접어야만 했다. 2016년 거의 2년만에 다시 마운드로 돌아온 그는 아쉽게도 5번의 선발등판 이후에 또 다시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7월말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했다. 건강할때 헌터 하비는 타자의 헛스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직구는 90마일 초반에서 꾸준히 형성이 되고 있다. (필요할때는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꾸준히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투구동작 덕분에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이미 수준급 구종으로 플러스-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회전수와 각도를 갖고 있는 커브볼이라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발전하고 있는 구종으로 평균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컨트롤과 커맨드는 평균적인 선수로 모든 구종을 적절하게 허용해서 피칭을 하는 타입의 투수라고 합니다.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그는 이미 송구훈련을 시작한 상태이다. 볼티모어에서는 그가 올해 8월에는 마운드에서 피칭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2살이기 때문에 아직 충분히 발전할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재활 훈련을 통해서 보다 강력한 근력을 갖춘 투수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구단 관계자들은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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