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뉴만 (Kevin Newman), 스카우팅 리포트

2년 연속으로 대학 서머리그에서 타격 1위를 차지한 선수로 애리조나 대학 3학년때 0.370의 타율을 기록하면서 피츠버그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첫 프로 풀시즌에 얼굴뼈 골절상을 당하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AA리그까지 승격이 되었다. 대학과 같은 타격 리듬을 통해서 좋은 컨텍능력과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 전형적인 교타자라고 합니다. 컨텍에 집중한 스윙을 하기 때문에 좋은 파워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미래에 2번타자로 적절한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주로 선두타자로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스피드를 갖춘 주자로 적극성을 갖는다면 적지 않은 도루도 기록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그가 미래에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는데 프로 첫 풀시즌에 보여준 모습은 좋았다고 합니다. 수준급의 수비범위와 유격수로 충분한 송구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가 된 지 1년만에 AA리그까지 승격이 된 케빈 뉴만은 빠르게 피츠버그의 내야진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2018년 조디 머서의 계약이 끝나게 되면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이어받게 될 것이다. (그전에 조디 머서가 트래이드가 될 확률이 더 높겠죠.) 피츠버그가 빠르게 케빈 뉴만를 기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를 2루수로 먼저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