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 그레고리오 (Joan Gregorio), 스카우팅 리포트

지난해 마이너리그팀에서 4.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낸 호안 그레고리오지만 구단내의 평가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커리어 하이인 134.1이닝을 던졌으며 AAA팀에서 3번째로 많은 12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예년에 비해서 마운드에서 좋은 투쟁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피칭감각 또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직구는 91-9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최고 96마일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구속일때 휠씬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6피트 7인치의 장신인 그는 팔길이가 길기 때문에 매우 큰 팔동작을 보여주고 있으며 덕분에 좋은 각도의 공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종종 릴리프 포인트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이외의 다른 구종은 아직 신뢰감이 떨어지는 구종이지만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개선중이며 겨우 평균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자이언츠는 여전히 호안 그레고리오를 선발투수로 성장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체인지업, 컨트롤, 커맨드의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아..해야 할것 많다.) 만약 불펜투수로 전향을 한다면 다이나믹한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