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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소사 (Henry Sosa), 스카우팅 리포트

KBO/KBO News

by Dodgers 2017. 4. 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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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의 나이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헨리 소사는 선발투수로 성장을 했던 선수로 2012년과 2013년에는 기아 타이거즈에서 외국인 투수생활을 했으며 2014년에는 넥센에서 외국인 투수로 활약을 했습니다. 2015년부터는 LG 트윈스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는 못하고 있지만 선발투수로 수준급 이닝소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엘지에서 3년째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기아에서 피칭을 할때 본 기억으로는 직구 구속은 참 좋은 선수인데....직구이외의 구종이 실망스럽도록 별로였습니다.)



헨리 소사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3425


마이너리그 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1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직구는 9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7마일)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당시에는 퓨쳐스 게임에 출전을 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던 유망주였습니다. 변화구로는 슬러브 형태의 공을 던지는데 타자의 헛방망이를 가져올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투구폼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건 한국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종종 보여주더군요. 릴리프 포인트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음)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팀에서 뛸 당시에 투구폼이 너무 와일드하기 때문에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인성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 항상 스캠에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참여를 해서 구단 관계자들을 실망시켰으며 마이너리그에서 뛸 당시에 팀 동료와 몸싸움을 하면서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좋은 공이 직구 밖에 없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불펜투수로 전향을 시켰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시즌중반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10차례 선발 기회를 받았지만 역시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12년 스캠에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지 못한 그는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2014년에 잠시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AA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시즌중에 다시 넥센과 계약을 맺고 한국행을 선택하였고 지금까지 쭉~~한국 프로야구에서 선발투수로 활약중입니다. 




1985년생으로 이제 한국나이로 33살이 된 선수이고 지난해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엘지와 재계약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는데 엘지와 재계약을 맺고 현재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145~150km 수준의 직구 덕분에 한국에서 생존하고 있는데...과연 언제까지 한국에서 피칭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혀~~선호하지 않는 타입의 투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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