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명문인 Cal State Fullerton 대학을 졸업한 대니 돈은 매우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전형적인 AAAA형 선수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AAA팀에서 선수생활을 한 선수입니다.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외국에서의 생활을 잘 적응할 것 같지만.....어떻게 보면 한계가 확실한 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난해에도 퇴출 이야기가 조금씩 있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시즌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대학 3학년때 탬파베이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인데..계약하지 않고 대학을 마친 이후에 2006년 신시네티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3학년때 워낙 부진했습니다. 다행히 4학년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때도 4학년선수들에게 많은 계약금을 주지 않았는데....대니 돈이 받은 계약금이 1000달러군요.)
대니 돈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42948
고교때/대학 1학년때만해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LA 엔젤스의 가렛 앤더슨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던 대니 돈인데..아쉽게도 프로에서는 그런 레벨의 선수로 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마이너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남기면서 마이너리그 베테랑 선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좌타석에서 간결한 스윙을 하는 덕분에 많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갭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15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갭 파워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결국 미래 포지션은 1루수 또는 좌익수가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2007-2008시즌까지만 해도 미래에 플래툰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메이저리그 경험은 2015년 애리조나 디백스를 입고 하게 됩니다. 이해에 AAA팀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는데...워낙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기록한 성적이라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84년생으로 이제 젊은 나이가 아니고 타자들의 구장을 벗어났을때 보여준 성적이 인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로 보이는데...히어로즈가 외국인선수에게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는 구단이 아니기 때문에 대니 던과 재계약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 히어로즈에서 외국인 타자로 활약을 하던 코리 알드리지가 현실적인 롤 모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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