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디어 알바레즈 (Yadier Alvarez), A+팀 로스터 합류

다저스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야디어 알바레즈가 오늘 공식적으로 A+팀 로스터에 합류를 했습니다. 아직 언제 선발등판을 할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오늘 합류를 한 것으로 봐서는 한국시간으로 수요일이나 목요일경기에 선발 등판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댄 크레머가 어제 불펜으로 등판해서 뭔가 선발진에 변화가 있겠구나 생각은 했는데....알바레즈가 합류하게 되면 A+팀의 선발진은...

케일럽 퍼거슨-미첼 화이트-워커 뷸러-야디어 알바레즈-데니스 산타나로 구성이 되었는데..모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자리를 차지할수 있는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언론에 알려진 최고 구속은 퍼거슨이 94마일, 화이트가 98마일, 뷸러가 99마일, 알바레즈가 100마일, 산타나가 97마일....엄청난 강속구 군단이네요. 좌완투수인 퍼거슨은 커맨드형 투수로 알려져 있지만 직구 구속도 나쁘지 않은 선수입니다. (고교시절에 토미 존 수술을 받기 전에 최고 구속도 94마일었습니다.)

곧 알바레즈의 등판일에 많은 트윗들이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한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기 때문에 적응에는 큰 문제는 없을듯 싶네요. 지난해 A팀에서 함께 뛰던 선수들도 다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