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크 던컨 (Frank Duncan), 스카우팅 리포트

2014년 드래프트에서 1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많은 움직임을 갖고 있는 공을 던지고 있으며 우수한 커맨드를 바탕으로 빠르게 상위 레벨로 승격이 될 수 있었다. 지난해 피츠버그 마이너리그팀에서 4번째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겨울에 피츠버그-애리조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지 못하는 던컨의 직구는 한번도 평균수준의 평가를 받지 못했다. 90마일 언저리의 공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플러스 등급의 싱킹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지난 두시즌동안에 1.58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줄 수 있었다.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약한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두구종 모두 아주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마운드에서 스마트한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중에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구속이 좋은 선수가 아니이며 구종도 단순한 편이기 때문에 미래에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불펜투수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왔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4-5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