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델 구스타브 (Jandel Gustave), 스카우팅 리포트

휴스턴의 우완 불페투수 잰델 구스타브는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중에 한명으로 꼽히는 선수로 여러구단을 거쳐서 본인과 첫 계약을 맺었던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2017년 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이미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했고 평균 97마일 이상의 직구를 던지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4년 이후부터 풀타임 불펜투수가 된 잰델 구스타브는 90마일 후반의 포심을 던지고 있는데 102마일짜리 직구를 마이너리그팀에서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너무 강하게 던지려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가 던지는 직구는 구속 뿐만 아니라 좋은 움직임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구종은 슬라이더로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을때는 90마일 초반까지 구속이 나온다고 합니다. 좋을때는 타자들의 헛방망이질을 이끌어 내는 플러스 구종이라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보유한 선수이기 때문에 갖고 있는 포텐셜은 분명히 마무리 투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커맨드와 컨트롤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런 중요한 역활을 맡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투구폼을 단순화하고 피칭감각이 좋아지면서 지난 2년간 많은 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안에 셋업맨 또는 마무리투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