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글로버 (Koda Glover), 스카우팅 리포트

워싱턴 내셔널즈의 우완투수인 코다 글로버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 1년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드래프트 당시부터 약간 나이가 많기는 했습니다.) 2016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글로버는 3개 레벨을 정복하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9월달에 휴식을 갖기 전까지 워싱턴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 개막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코다 글로버는 믿을 수 있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직구는 90마일 중후반에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100마일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플러스 구종인 슬라이더는 88-90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타자들의 헛방망이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체인지업과 커브볼도 던질 수 있지만 직구-슬라이더와 비교해서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마운드에서 투쟁심이 대단한 선수이며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능력도 탁월한 선수라고 합니다. 워싱턴은 글로버의 이런점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강력한 승부욕, 터프한 정신력, 강력한 스터프를 보유한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워싱턴의 마무리 투수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