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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조 군켈 (Joe Gunkel)의 2017년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7. 4.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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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조 군켈은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선수로 원래 보스턴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지만 2015년에 볼티모어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현재 다저스 팜에 보스턴 출신 스카우터들이 일을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그들의 입김이 작용이 된 영입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부대학 출신이지만 소속팀을 2부대학 월드시리즈에 이끌었고 MVP를 수상한 선수라고 합니다. (다저스가 지난해 5라운드에 지명한 선수와 비슷한 커리어를 갖고 있습니다.)


조 군켈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5102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조 군켈은 원래 보스턴의 1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에서 나오는 90~94마일 움직임이 있는 직구 (싱커라고 표현하는 리포트도 있습니다.)를 던지는 선발투수 자원이라고 합니다. (프로 커리어 동안에 계속해서 좋은 커맨드를 보여준 점은 좋은데..역시나 상위리그로 올라갈수록 탈삼진 숫자가 줄어드는 것으로 봐서는 구위가 인상적인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긴 팔동작과 쓰리쿼터형태의 팔각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은 그를 저스틴 매스터슨/케빈 브라운/제러드 위버의 투구폼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거론된 투수들 수준의 구위를 갖고 있지는 못하겠죠.) 직구이외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모두 평균이하의 구종이라고 합니다. (우타자를 상대할때는 슬라이더를 주로 사용하며 좌타자를 상대할때는 체인지업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결국 불펜으로 전향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다저스도 그를 선발투수로 활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스캠기간에 다저스가 체이스 데 영을 시애틀로 트래이드하면서 aaa팀의 선발진이 약하진 느낌인데..아마도 군켈이 aaa팀의 선발진을 강화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성적과 1991년생이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투수 유망주는 아니며....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조 군켈이 다저스에 합류하게 되면서 다저스의 40인 로스터는 꽉찬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외부에서 선수를 추가적으로 영입하게 된다면 군켈이 또 다시 지명할당이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만....(지난해에도 이런식으로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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