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전 오늘 명예의 전당 멤버인 켄 그리피 주니어가 커리어 첫 홈런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630개의 홈런을 기록한 켄 그리피 주니어 역사의 시작이군요. 전형적인 5툴 플레이어로 호쾌한 스윙을 하던 켄 그리피 주니어인데....벌써 그가 데뷔한지 28년이나 되었군요. 제가 메이저리그를 처음 보기 시작할때 가장 좋아하던 팀이 시애틀이었고 가장 응원하던 선수가 켄 그리피 주니어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였는데....이제 역사속의 선수가 되었군요. 커리어 후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행크 아론의 홈런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제 기억에는 가장 아름다운 스윙을 가진 선수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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