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3루수 수비를 하는 내야수중에서 오닐 크루즈처럼 큰 신장을 가진 선수는 거의 없다. 15세때 6피트 1인치였던 크루즈는 계약당시에 6피트 4인치였고 지난해 도미니카 서머리그가 시작할 시점에는 6피트 6인치였다고 합니다. 2015-2016년 해외 유망주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한 다저스의 선택을 받은 오닐 크루즈는 9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오닐 크루즈에게 95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줄 당시에 의문을 가진 타팀 관계자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현재까지의 결과물은 긍정적입니다.)
Scouting grades: Hit: 50 | Power: 45 | Run: 50 | Arm: 55 | Field: 55 | Overall: 45
올해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프로데뷔전을 가진 크루즈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0.294/0.367/0.444, 11도루) 좌타석에서 부드러운 스윙을 보여주고 있으며 큰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파워가 동반된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파워 포텐셜을 경기중에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근육이 증가한다면 지금보다는 좋은 파워를 보여줄것 같다고 합니다. 큰 스윙을 하는 어린 나이의 선수지만 좋은 손놀림을 바탕으로 놀랍게도 좋은 컨텍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작 피더슨이 막 드래프트가 되었을때의 리포트와 유사하네요. 스윙이 큰것에 비해서 손을 잘 활용해서 우수한 컨텍을 만들어 낸다는 표현은...) 크루즈는 큰 신장을 갖고 있지만 유격수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할 정도로 인상적인 바디 컨트롤 능력을 보유한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3루수가 크루즈의 미래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3루수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솔리드한 수비능력과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큰 보폭을 바탕으로 현재는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는데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면 지금의 스피드는 아마 잃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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