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이번봄에 열리는 WBC에 참여하는 해외 유망주들 순위를 올려 놓았습니다. 8년전 이 리스트에 오른 해외 유망주들은 대부분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습니다.
1. Victor Mesa • of, Cuba • Age: 20. B-T: R-R.
전 쿠바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로 현재 쿠바에서 가장 흥미로운 젊은 선수라고 합니다. 올해 20살인 그는 쿠바리그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0.354/0.399/0.539) 메사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춘 주자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40개의 도루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스피드 덕분에 중견수로 인상적인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 어깨도 좋은 편이다. 만약 드래프트 대상자가 된다면 1라운드 상위픽 지명을 받을 유망주라고 합니다. 2018년 7월 이후에 계약할 수 있도록 쿠바 탈출 타이밍 잘 잡자.....ㅎ
2. Shintaro Fujinami • rhp, Japan • Age: 22. B-T: R-R.
3. Tetsuto Yamada • 2b/3b, Japan • Age: 24. B-T: R-R.
4. Ha-Sung Kim • ss, Korea • Age: 21. B-T: R-R.
지난해 한국리그에서 21살의 나이로 20개의 홈런과 26개의 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타격성적이 훌륭한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투고타저 리그에서 0.281/0.358/0.477의 성적을 기록) 하지만 스피드와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내야수로 수비에서 간결한 손놀림과 글러브질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미국무대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몇년의 시간이 필요한 선수지만 준수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 순발력 덕분에 미국 스카우터들의 관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고 합니다.
5. Alfredo Despaigne • of, Cuba • Age: 30. B-T: R-R.
6. Hyeon-Jong Yang • lhp, Korea • Age: 28. B-T: L-L.
한국리그에서 가장 좋은 투수중에 한명으로 지난해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2015년 평균자책점 1위였던 양현종은 지난 5년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낸 투수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직구는 90마일 초중반에 이르며 다른 변화구들도 컨트롤 할 수 있는 투수로 알려지고 있다. (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 구종을 잘 섞어 던지고 있으며 매우 내구성이 있는 투수이다.
7. Yoshitomo Tsutsugo • of, Japan • Age: 25. B-T: L-R.
8. Tom de Blok • rhp, Netherlands • Age: 20. B-T: R-R.
9. Guillermo Aviles • 1b/of, Cuba • Age: 24. B-T: L-L.
한때 쿠바의 탑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쿠바리그-국제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다. 마른 체형의 이 좌타자는 신체적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리며 타격감각과 인내심을 쿠바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 쿠바리그에서 0.347/0.436/0.490의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최근 국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번 WB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다른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10. Seiya Suzuki • of, Japan • Age: 22. B-T: 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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