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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고 있는 트래버 오크스 (Trevor Oak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7. 2. 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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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조직의 장점이 투수뎁스라는 말을 다저스 프런트진들이 계속해서 하고 있으며 덕분에 투수 유망주를 희생해서 전략보강을 지난 여름부터 하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이내에 다저스에서 다른팀으로 이적한 투수 유망주들은 자렐 코튼, 프랜키 몬타스, 그랜트 홈즈, 호세 데 리온입니다. 어린 투수들이 많이 이적을 했지만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 뎁스는 여전히 훌륭한 편인데 이유는 트래버 오크스와 같은 선수들의 성장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저스에는 오크스이외에 워커 뷸러, 야디어 알바레즈, 조단 세필드, 미첼 화이트와 같은 선발투수 유망주들이 팜에서 성장중이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오크스는 2부대학 출신으로 지난해 a+, aa, aaa팀에서 14승 3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24번의 선발등판에서 151이닝이나 소화한 점은 마이너리거라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이닝소화력입니다. 인터뷰에서 본인은 소속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효율적인 피칭을 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은 100마일을 던질 수 있는 투수는 아니지만 선발투수로 7-8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소속팀에 승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올해 마이너리그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본인도 선발 옵션중에 하나라는 것을 증명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지난해 24번의 선발등판에서 7이닝이상을 소화한 것이 10번이나 되는 트래버 오크스는 15년의 성장세를 16년에도 이어갔는데 가장 큰 이유는 커터의 발전과 스플리터를 구종에 추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플리터의 경우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인 브랜든 고메즈와 명예의 전당헌액자인 그렉 매덕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손의 활용이 좋아지면서 직구와 변화구 구속이 개선이 되었고 초반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커터의 발전도 가져왔다고 하는군요. 직구와 변화구가 동일한 팔동작, 동일한 손동작에서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승부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구종을 추가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15년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87~92마일 수준의 싱커성 공을 던진다고 리포팅이 되어 있는데 이번에 올라온 글을 보면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당시에는 변화구로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리포팅이 되었는데...평균이하의 구종이라는 평가였습니다. 곧 이선수의 스카우팅 리포트가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오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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