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3루수인 저스틴 터너와 계약접근했다는 소식이 여려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양측이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구단과 에이전트쪽에서 확인을 해주었습니다. 일단 이번 오프시즌에 3루수 자원을 구하는 구단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 자체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언론에 보도가 되는 것을 보면 계약은 4년 계약이며 금액은 64~65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연간 1600만달러로 저렴한 계약은 아니지만 4년 계약으로 계약기간을 최소화 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고향이 남부 캘리포니아지역이며 대학까지 남부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다녔기 때문에 선수 본인도 비슷한 조건이라면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남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오퍼를 한 상태라고 하니.....저스틴 터너의 결정은 이번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금전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아마도 계약 후반기에 많은 연봉을 받는 계약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저스틴 터너가 다저스의 금전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계약기간이 끝난 이후에 연봉을 추후지급 받는 선택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곧 크리스마스를 포함해서 연말 휴가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저스틴 터너도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편한 마음으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을것 같습니다.
리치 힐/켄리 잰슨과의 재계약에 이어서 3루수인 저스틴 터너와도 재계약에 성공을 한다면 다저스는 오프시즌의 큰 목표를 대부분 이룬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줄 타자의 영입이 필요한 시점이기는 한데.......다저스의 페이롤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지는 솔직히 의문이네요. 힐/잰슨/터너와 모두 재계약을 한 상황에서.....베테랑 2루수를 단기 계약으로 영입하고 역시나 1년 또는 2년짜리 계약으로 영입 가능한 베테랑 불펜투수 한명을 추가 영입하면서 오프시즌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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