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와 재계약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저스틴 터너의 재계약소식이 먼저 나올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일단 정확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5년 계약이며 총액 80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본 계약에는 트래이드 거부권은 포함이 되어 있지 않으며 3년후에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최근 3년간 보여준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3년후에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큰 계약을 추구하겠죠.)
마이애미와 워싱턴이 워낙 공격적으로 켄리 잰슨을 영입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기 때문에 다저스가 놓칠 가능성이 있다고 봤는데...다저스가 공격적으로 8000만달러를 오퍼하면서 잡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언론에 보도가 된 것을 보면 다저스보다는 워싱턴이 총액에서 더 큰 계약을 제시했지만 다저스에 남고 싶었기 때문에 다저스행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미 가족들이 대부분 캘리포니아지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다른 라틴 아메리카 선수들처럼 동부지역에 대한 희망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워싱턴은 많은 연봉이 디퍼가 된 계약을 제시했고 옵트아웃 조항도 계약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이애미가 제시한 금액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없는데...일단 장기적으로 강팀이 될 생각이 없는 구단이기 때문에 채프만이나 잰슨에게 메력적인 구단은 아니었을것 같습니다. 자주 승리하는 구단에서 뛰고 싶지....전력이 우수하지 않고 언제 트래이드가 될지 알 수 없는 구단에서는 뛰고 싶지 않겠죠.
켄리 잰슨이 다저스에 잔류를 하면서 9회를 맡길 수 있는 투수는 구했고....이제 여유 자금이 있다면 8회를 맡을 수 있는 베테랑 불펜투수를 단기계약으로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금전적인 사정이 좋지 못하다면 뭐...어쩔 수 없이 페드로 바에즈를 8회에 등판을 시키면 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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